현재 Level 3라서 자유롭게 방문은 못한다. 하지만, Partial Lockdown일지라 할지라도 개인 혼자서는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. 오클랜드 시내 중심부에서 약 22km 남쪽으로 떨어진 곳이다. 오클랜드 공항에서는 동남쪽 방향으로 약 13km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. 한국에서는 식물원이라는 곳에 무료로 입장하는 곳은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다. 그리고 이곳은 개와 같이 입장이 가능하다. 단, all dogs must be kept on a leash 요런 문구가 있으면, 개는 반드시 견주가 손으로 개 목줄을 잡고 있어야 한다. 안 그러면, 돌발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. 한국에서도 입마개, 목줄 때문에 말들이 많지 않은가.
사진을 유심히 보면, 벚꽃 같은게 보인다. 분홍색으로 물들여져 있는 모습, 운 좋으면 여기서 웨딩촬영하는 커플도 만나 볼 수 있다. 보통 영어로는 Cherry blossom이라 일컫고, 경우에 따라서는 Sakura (桜 or 櫻; さくら or サクラ)라 하기도 한다더라. 북반구와 다르게 여기 남반구에서는 9월 하순에서 10월 초순 경에 만나 볼수 있다. 벚꽃을 배경으로 또 사진이 잘 나오니, 한번 둘러보기를 바라겠다. 참고로 정원 전체 크기는 640,000m² (800미터 정사각형 면적과 비슷하다고 머리속에 그리시면 됨) 되니 최소 2시간은 잡아야 맘 편하게 정원을 둘러볼 수 있다.
곳곳에 이런 쉼터들이 많이 구비되어 있다. 앉아서 간식 등을 즐길수 있다. 소풍장소로 안성맞춤이다.
Purple groundsel이라 부르기도 하는 저 분홍색과 보라색의 중간색(?)을 가지고 있는 꽃. 중간에는 노란색 원형같은 게 있는게 특징이다. 해바라기처럼 보이기도 한다. Daisy가 연상되지 않은가? 크기는 땅에서 약 0.3미터에서 1미터까지 자란다고 한다. 봄에서 여름에 주로 볼수 있으며, 호주에서도 볼수 있다고 한다. 우리의 모델 성령이도 꽃처럼 예뻐보이려고 천진난만한 웃음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. 저 때가 만 5살때인데, 꽃이 자라나는 것처럼 성령이도 열심히 자라고 있다.
오클랜드 식물원안에는 카페도 있고, 도서관, 소규모 전시관 등도 있으니, 뉴질랜드 입국이 허락되면 꼭 방문해보기 바란다. 내가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, 가이드도 해드리고 싶은데, 아직까지는 풀타임으로 일하는 중이라, 장담은 못하겠다. 공항이나 시티 중심부에서 식물원까지 버스나 기차 타고 오려면 상당히 불편하다. 서울이었으면, 왠만한 곳은 지하철로 다 통한다고 하는데, 아님 버스 이용해서라도. 뉴질랜드는 public transportation이 썩 발달하지 않아서 관광 제대로 하려면 개인 차가 있는게 편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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